RACING
1913년 상상력을 포착하다
애스턴마틴은 100년 이상 맞춤형 스포츠카를 생산해왔습니다. 1913년, 창립자 리오넬 마틴(Lionel Martin)과 로버트 뱀포드(Robert Bamford)가
짜릿한 드라이빙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모두 갖춘 고품질의 특별한 스포츠카 제작의 꿈을 실현하면서 기업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틴은 애스턴 클린턴에서 열리는 ‘힐 클라임 레이스’에 정기적으로 출전했는데, 이 행사명과 드라이버의 이름을 조합해 오늘날 가장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탄생시켰습니다.
1922년 국제 레이싱 경력
애스턴마틴은 1922년에 국제 레이싱에 데뷔했습니다.
그 당시 차량 두 대가 프랑스 그랑프리에 출전하면서 브랜드는
빠르게 레이싱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그 해 말에는
‘브룩랜즈 모터레이싱 서킷’에서 10개의 세계 기록을 깼습니다
1929년에는 애스턴마틴의 인터내셔널 모델이 진화하면서 노면
유지 성능 및 도로 주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2년마다 열리는 ‘르망 내구 레이스’에서 1932년
베르텔리와 드리스콜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47년 전성기
1947년에 사업가 데이빗 브라운이 애스턴마틴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DB 명패를 단 쿠페의 전성기가 열렸습니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브라운은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애스턴마틴이 레이싱에 출전하게 된다면 브랜드에
엄청난 잠재력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국제 모터
레이싱 서킷이야말로 애스턴마틴 차량을 검증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1952년 첫 단계 - 성공을 향해
데이빗 브라운은 DB1과 DB2로 레이스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DB1은 클래스에서 잘 경주했지만 최종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특수 목적용 스포츠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1952년 애스턴마틴 DB3S가 르망에서 데뷔하게 되었고, 곧바로 경쟁력
있는 레이싱 카의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959년 가벼운 승리
1959년 DBR1이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승리를 휩쓸면서
커스터머 레이싱 프로그램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르망 24시’에서 애스턴마틴이 거둔 최종 승리였습니다.
1950년대 말, DBR1S 4대가 총 6회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무려 5개의 새로운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